| 낭비하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라!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김진희 선배는 ‘자기 관리’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자기 관리’의 핵심은 ‘낭비하는 시간을 없애는 것’이라고 하며 그것을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수업과 자습 시간은 물론 등하교 시간, 쉬는 시간, 점심때에도 무슨 공부를 할지 미리 정해 놓는 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과목을 몰아서 하기보단 매일 모든 과목을 조금씩 분배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공부는 감(感)이기 때문에 매일 공부하면서 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빡빡하게 계획을 짜 놓으면 무슨 공부를 할지 몰라서 허비하는 시간은 물론, 잡 생각하는 시간까지도 줄일 수 있습니다.” (2013.10.10, 조선일보 기사 참조)

| 과목별로 1시간씩 공부 계획을 짜라!
서울대 수의학과 조원희 선배는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라디오나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학생이 있지만 1시간을 공부해도 자신이 목표한 공부량을 해내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는 시간 관리 능력의 차이에서 온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50~60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따라서 과목별로 공부 시간을 1시간 단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3시간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자신이 수학에 취약하다고 해서 수학을 3시간 동안 하는 것보다, 국어 1시간, 수학 1시간, 영어 1시간과 같은 방식으로 1시간씩 공부 계획을 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013.11.28, 조선일보 참조) 

이에 덧붙여, 계획을 세울 때는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1시간 동안의 공부 계획을 세울 때 두루뭉술하게 하기보다는 양을 정확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정해진 시간 안에 계획한 일을 하기 위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