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실전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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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 과목이 바로 국어입니다. 국어는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성적이 금방 오르지 않고, 또 공부를 소홀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당장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학생들은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곤 합니다.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한 승현 선배는 고등학교 진학 후 국어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아봅시다!
| 글의 갈래별 특성에 맞게 지문을 독해하라!
서울대 김승현 선배는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까지 언어영역의 점수가 들쑥날쑥하고, 최상위권인 다른 과목과 달리 최하 70점대까지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승현 선배는 고2 겨울방학 무렵 모든 공부 시간을 언어 영역에 투자했고, 수없이 많은 문제를 풀어봤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공부해도 언어 점수는 일정 수준 이상을 뛰어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승현 선배는 자신이 작성한 공부 일지를 통해 언어 영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는데요, 선배가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문제를 분석하기 전에 감에 의존해 풀려고 했다는 점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히 느낌으로 해석하고 감으로 답을 찍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발견한 승현 선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문 하나,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풀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웁니다. 그리고 답지의 풀이방식을 참고하여 공통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아 나가며 나름의 요령을 터득합니다. 하루에 지문 5~6개 정도로 속도는 더디게 나갔지만 시, 소설, 고전과 비문학 네 개의 장르 중 매일 두 영역씩을 꾸준히 공부했고, 결국 명문대 합격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EBS, <공부의 왕도> 참고
승현 선배의 지문 분석 요령
1. 시
핵심 - 주제, 시의 주된 분위기와 화자의 정서, 중요 시어
1) 지문 옆에 네 항목을 적는다.
2) 지문을 읽고 생각하며 스스로 그 항목들에 대한 답을 작성한다.
3) 채점 후 해답지를 보며 해답지의 해설을 자신의 분석 옆에 적으며 꼼꼼히 공부한다.
2. 소설
핵심 - 인물, 사건, 배경의 3요소
1) 소설을 읽고 인물, 사건, 배경을 파악한다.
2) 소설 속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 사건의 관계를 정리하여 구조도를 그린다.
3) 주어진 보기에 나오는 내용과 구조도를 비교하며 틀린 항목을 찾아본다.
3. 비문학
핵심 - 독해력이 취약하다면 표와 그림으로 이해하라
1) 내용을 읽고 그림을 그려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한다.
-. 두 항목의 비교, 대조된 지문 – 도표를 그려본다.
-. 대 전제하래 여러 개 예시가 제시된 지문 - 가지치기 형태로 그림을 그려본다.
-. 대상의 생김새를 설명하는 지문 – 내용을 토대로 실물을 상상해서 그림을 그려본다.
국어를 잘하려면 중학생인 지금부터 독해력을 길러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지문을 해석하는 법도 결국은 독해력을 길러주는 한 방법입니다. 공부하다가, 일상생활에서, 혹은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두는 것 등이 독해력 향상의 기본이 됩니다. 독해력을 어느 정도 기른 후, 글의 갈래를 이해하고 갈래별 특성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학교 내신은 물론, 고등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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