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에게 적합한 강의, 이렇게 찾았다!
인강으로 공부하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강의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인강으로 공부하여 전교 1등을 한 많은 선배가 유명한 강좌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아 듣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선생님들의 강의 실력과 수업 내용은 보통 다른 매체나 입소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그 강의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데요, 맛보기 강의를 들으며 어떤 선생님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강의해주시는지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우선 인강 교재를 서점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맛보기 강의를 통해 여러 개의 강의를 비교하며 나에게 적합한 강의를 찾았습니다. 저는 주로 칠판강의를 꼼꼼하게 해주시는 선생님이 좋아서 판서를 주의해서 봤고, 과학 같은 경우는 실험이 중요해서 실험을 다양하게 하면서 강의해주는지 유심히 봤어요." (2011년 상도중 2학년, 김연재 선배)

| 학기 중 인강, 이렇게 활용했다!
선배들은 인강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주로 학기 중에는 예습이나 복습으로 인강을 활용했고, 시험을 준비할 때는 총정리에 인강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동산여중 장혜진 선배는 예습으로 미리 인강을 들으면 수업시간에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복습으로 인강을 활용할 때에는 수업 후 늦어도 일주일 안에 복습해야 내용이 잘 정리된다고 조언합니다. 또 하나고에 합격한 김범진 선배는 인강을 들으며 필기했던 내용 중에 학교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부분과 동일한 내용이 있으면 이 내용은 교과서에 다시 필기하며 집중적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많은 선배가 인강으로 복습하면 시험공부가 자연스레 된다고도 했는데요, 시험 직전 필요한 강의만 뽑아서 선택적으로 본다고 답한 선배도 있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주로 복습용으로 많이 활용했어요.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인강으로 다시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평소에는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내신 강좌를 듣는 편인데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어도 일주일 안에 인강을 통해 복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2011년 동산여중 3학년, 장혜진 선배)

"저는 시험 3주 전에 인강을 몰아서 듣고 문제집을 풀었는데요, 특별히 시험 대비 강좌를 들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회 진도는 3주 전에 몰아서 듣는 편이었고, 과학과 국어는 단원별로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듣곤 했습니다. 마지막 1주일 전에는 교과서를 계속 읽으며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험을 대비했어요." (2012학년도 대구과고 합격, 김세진 선배)

| 인강 집중력, 이렇게 유지했다!
많은 선배가 인강은 강의하는 선생님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나태해지기 쉽다는 점과 그럴 때, 채찍질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배들은 선생님이 진짜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대답하고, 필기하거나 학교 수업처럼 1강을 1교시라 생각하고 강의를 듣고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인강을 들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마음이 느슨해졌을 때 현실에서 채찍질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마음이 느슨해져 강의를 대충대충 듣고 끝내곤 했거든요. 그럴 땐 몇 분의 휴식을 취하면서 스스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을 추슬렀어요. 그리고 강의 후 10분 복습이나 다시 한 번 읽어보기 등 강의 중 선생님이 당부하시는 것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이 꾸준히 강의를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1년 평창중 3학년, 강희범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