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스트레스’가 나쁜 것이고,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얼마 전 뉴스에서 스트레스가 약이 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 요인에 반응하는 습관이 들어 있어야
외부 환경이 변했을 때, 이를 빨리 자각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이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해지는 외부자극인데요,
그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의 종류가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자극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그것을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자세가 다르므로
같은 자극에도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즉, 어떤 자극이 가해졌을 때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좋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힘들어서 우울하고 화가 난다’라고 생각하면 나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
‘날도 더운데 할 게 왜 이렇게 많아. 이걸 언제 다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일단은 여기까지만 하고 시원하게 씻은 뒤, 개운하게 나머지 부분을 하면 되겠어.’와 같이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좋은 스트레스는 ‘청반’이라는 뇌의 한 부위를 일시적으로 자극하게 되고
자극 받은 뇌는 각성이 일어나 공부 및 업무 능률이 향상됩니다.
나쁜 스트레스를 받아 이 부위가 오랫동안 자극을 받으면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이 오히려 저하되고
독성이 몸에 쌓여 각종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어떤 자극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공부도 마찬가지인데요, 공부를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뇌가 나쁜 스트레스를 인식해 두뇌 활동을 저하시켜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뇌의 각성이 일어나 지식 습득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는 어떤 자극도 ‘좋은 스트레스’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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