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인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 플래너! 여러분은 제대로 활용하고 있나요?
계획은 거창하게 세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되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텐데요.
머지않아, 2학기 첫 시험을 치르게 될 수박씨 친구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플래너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비워 두기’와 ‘색칠하기’를 소개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채우기’보다 ‘비워 두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플래너에는 나를 위한 시간, 빈칸이 필요합니다.
목록을 더 채워 넣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세요.
세운 계획을 실천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지거나 새로 필요한 것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때를 위해 비워두는 칸이 필요하답니다.

다음은, 세워 둔 목표에 집중하도록 하는 ‘색칠하기’입니다.
공부 일정을 시간 단위로 나눈 표를 만들어, 공부에 집중한 시간에만 색칠하는 방법이죠.
책상에 오래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 그만큼 몰두했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아요.
집중하지 않았음에도 많이 공부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학습 시간을 집중해 활용한다면,
계획해둔 과제를 밀리지 않고 수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하기’입니다.
거창하게 세워 둔 계획일지라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죠.
빽빽한 목록보다는 사실적으로 짜는 편이 실천에 훨씬 유리합니다.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하세요.
할 수 있는 만큼만 구체적으로 정하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한번 세운 계획표를 반드시 끝까지 지켜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래너 빈칸에 불안해하지 말고, 촘촘히 채우지 않도록 하세요.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열중해 수행한다면
지난 학기보다 더욱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