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하기 싫은 날, 우리는 핑계를 대며 시작을 미룹니다.
의욕이 땅을 치고, 몸은 침대와 달라붙어 있죠.
이럴 때, 의욕에 불을 붙여 줄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열심히 하는 ‘척’ 해보는 거에요.
 

침대와 하나가 되어버린 몸을 일으켜 책상 앞에 앉아보세요.
그리고, 단순한 내용이라도
눈에 열심히 담는 ‘척’ 해보세요.
영어 단어를 외우는 척, 수학 문제를 푸는 척…
 

처음에는 ‘척’으로 시작하겠지만,
놀랍게도 슬슬 공부가 되기 시작할 거예요.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의욕이 생겨나는데요.
의욕이 샘솟는 '척'의 비밀은 바로 뇌에 숨겨져 있답니다.
 

뇌에서 의욕을 일으키는 부분인 ‘측좌핵’은 자극 없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 자극을 받아 움직이면, 스스로 의욕을 충전시키죠.
그래서 ‘공부하는 척’하며 측좌핵을 자극해주면
나도 모르게 힘이 나는 ‘작업흥분’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의욕 충전 한마디!
일단 하는 척부터 시작해보세요.
간단한 시작이지만
우리 머릿속 측좌핵을 자극해
의욕에 불을 지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