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 쿰 라우데 (Summa cum laude)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하버드 대학에서 최우수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의 이름이기도 한 숨마 쿰 라우데는
라틴어로 ‘가장 높은’이라는 뜻의 ‘숨마’와 ‘칭찬’을 뜻하는 ‘라우데’를 합한 단어입니다.

숨마 쿰 라우데(최우수)에 이어지는 아래 단계는
마그나 쿰 라우데(우수), 쿰 라우데(우등), 베네(잘했음)인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학생을 잘함/보통/못함 등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잘하고 있으며 더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기준을 두는 태도는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남보다 잘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성과를 거두더라도 열등감을 낳을 수 있어요.
내 점수가 올랐지만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친구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앞서야 한다는 불안함에 사로잡히거나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나의 이전 모습보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이와 다릅니다.
앞으로 점점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기에 작은 결실이라도 큰 의미가 있죠.
주변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의욕 충전 한 마디!

“타인의 객관적인 평가가 나를 ‘숨마 쿰 라우데’라고 하지 않아도
우리는 ‘숨마 쿰 라우데’라는 존재감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스스로에, 또 무언가에 ‘숨마 쿰 라우데’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가능성을 믿고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