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살을 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30분씩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늘 하루쯤은 쉴까?’라며 고민하다가 운동을 하지 않았죠.
다음 날부터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다음 날은 ‘어제도 안 했으니까, 하루만 더 쉬자.’라며 또 쉬었고,
그 다음 날은 ‘그냥 다음주부터 열심히 하자.’라며 또 쉬었습니다,
다음 날로 미루다 결국 다이어트는 물거품이 된 것이죠.

살을 빼기 위해서 계획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듯,
새 학년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학습 계획에 맞춰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공부를 미루곤 합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까 내일 이틀 치 공부를 해야지’,
‘오늘은 강의 듣지 말고 친구랑 놀아야겠다’,
‘영어 단어는 내일부터 외워야지’ 하면서 말이죠.

내일 하겠다는 말, 다음 주, 다음 달, 내년에 시작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는 말과 유사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천천히 하자’, ‘내일 하자’라며 미루는 마음이야말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가장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단 하나의 기준은 바로 ‘실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오늘’ 실천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훈련이 계속되고 몸이 피곤해지면 ‘하루쯤 쉬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하루를 쉬면 그만큼 다음 날 해야 하는 훈련 양이 많아진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는 다가오지 않는 법이다.
그것이 내가 하루도 쉴 수 없는 이유다.

의욕 충전 한 마디!
오늘의 해야 할 일을 미룬다면, 오늘 하루는 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을 만회하기 위해,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왠지 게을러지고,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박지성의 이야기를 떠올려봅시다.
그다음, 바로 해야 할 일을 실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