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일에 몰두해본 적이 있나요?
운동 경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또는 게임에 푹 빠졌을 때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거나 시간이 훌쩍 지나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는 이런 순간에 ‘몰입’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에 따르면,
몰입은 고도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며, 하는 일을 ‘충분히 즐기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의 연구 결과, 사람들이 놀이보다 공부에 몰입할 때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해요.
몰입해서 공부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해내어 매우 능률적이고
스스로 ‘성장한다’는 쾌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칙센트 미하이가 말하는 공부에 몰입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기
공부해야 하는 명확한 목표를 가질 때 우리는 쉽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고 싶은 대학이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목표를 세울 때는 뭉뚱그리지 않고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을 1시간 공부하기’보다 ‘OO 문제집 14p~28p 풀기’로 자세하게 계획하는 것이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자신이 해야 할 공부가 분명해지기 때문에 
매일 계획을 차례차례 실천하면서 공부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답니다.

[2] 적절한 난이도 찾기
나의 수준에 적절한 난이도를 찾으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서 수학을 잘하는 데 쉬운 문제집을 풀면 조금 지겨울 수 있고
수학을 잘 못 하는데 고난도 문제집을 풀면 어려움만 겪을 수 있겠죠.
몰입을 위한 목표는 쉽지는 않아도 도전과 노력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알맞은 난이도의 과제는 우리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의욕 충전 한 마디!
“오늘 할 수 있는 것에 온 힘을 쏟으면 내일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있을 것이다.” 아직은 공부에 몰입하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상상되지 않죠?
하지만 공부하는 순간마다 몰입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공부를 통해 내가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고,
언젠가는 몰입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