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포도밭의 보물’ 이야기 다들 들어 봤나요?
옛날 어느 마을에 게으른 세 아들과 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세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을 믿고 포도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황무지인 포도밭을 파헤칩니다.
보물은 없었지만, 신기하게도 그해 포도가 정말 많이 열렸습니다.
삼 형제는 진정한 보물은 포도밭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많은 애정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변화는 오래가지 못했어요.
다시 게을러졌고, 포도밭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 한구석에서 아버지께서 써 놓으신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보물 지도를 포도나무 가지에 숨겨놓았다.”
보물 지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포도를 딸 수밖에 없었죠.

모든 포도를 따고 나뭇가지를 뒤져봤지만, 결국 보물 지도는 없었어요.
하지만 삼 형제는 포도 수확에 재미를 느꼈고 더 열심히 농사에 전념했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포도를 수확하면, 막내는 시장에 가서 팔았습니다.
삼 형제의 포도가 맛있다는 소문이 전국 각지에 퍼졌고,
그들은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삼 형제는 포도를 가꾸기 위해 들인 관심과 정성이야말로
진정한 보물 지도임을 깨달았습니다.
보물지도를 찾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점점 애정을 가지고 노력했죠.
그리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라왔습니다.

아무리 작은 노력이더라도 쌓이고 쌓이면 큰 성취가 됩니다.
그리고 그 성취가 모여 보물 지도가 되는 것이죠.
보물 지도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입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여러분은 삼 형제처럼 무언가를 위해 노력해 본 경험이 있나요?
여러분만의 보물 지도는 무엇인가요?
그 보물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