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 새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등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화를 쓴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
사람들은 그의 삶이 동화만큼이나 아름답고 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동화 속 이야기와는 달리
실제 안데르센의 삶은 불행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안데르센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신 후 생활고는 더욱 심해졌죠.
게다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힘겨웠던 삶에 좌절하지 않고, 직접 겪은 인생을 바탕으로 동화를 썼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믿고 무려 163편에 이르는 동화를 창작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안데르센은 훗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나의 역경은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 새끼>를 쓸 수 있었으니까요.”

이처럼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다면, 역경은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하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힘겨운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안데르센의 재능이 더 활짝 꽃을 피우게 된 것처럼 말이죠.

여러분도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지친 경험이 있었을 거예요.
시험에서 목표한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열심히 공부해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담금질이 쇠를 강하게 만들 듯 역경은 우리를 단련시킵니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며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역경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고난을 이겨내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달려가는 수박씨 친구들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