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경쟁자는 책장을 넘기고 있다.’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이 한마디는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걸려있는 글귀입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의 학생들은
왜 이 글귀를 보면서 공부하는 걸까요?

다들 링컨 대통령을 아시나요?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으로 손꼽힙니다.
그가 이처럼 위대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훌륭한 리더십과 더불어,
유력한 경쟁자 ‘샐먼 체이스’를 늘 곁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1860년 대통령에 당선된 링컨은
재무장관 자리에 상원 의원 ‘샐먼 체이스’를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의원들은 이를 강력히 반대했죠.
“그는 대통령보다 자기가 훨씬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거만한 자예요!
자기가 미국 최고 지도자, 백악관의 주인이 되려고 안달이 났다고요.”

이에 링컨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보다 자기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즉시 내게 알려주십시오. 나는 그들을 모두 내각에 앉히고 싶습니다.”

결국 링컨은 ‘샐먼 체이스’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실제로 체이스는 매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그는 최고 권력을 원했기에 호시탐탐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있었죠.

링컨의 친구들은 모두, 체이스를 내보내라고 입을 모았지만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본래 아주 게으르고 느렸던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의 몸에
말 파리가 달라붙었더니 갑자기 쏜살같이 밭을 뛰더군.
지금 ‘대통령 병’에 걸린 말 파리가 나를 물고 있어.
그 덕분에, 나는 매 순간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다짐하지.
‘내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내 자리를 대신 할 거야’. 라고 말이야.”

경쟁자는 우리가 긴장의 끈을 당겨 정신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즉, 경쟁상대가 존재하면 우리의 잠재력이 좀 더 발휘되고
우리의 성공은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는 것이죠.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의기소침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그 사람을, 내 성장을 도울 경쟁상대로 맞이하고 적극적으로 마주하세요.
피하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말고 당당하게 맞서보세요.

의욕 충전 한 마디!
상대보다 앞서가고 싶다면 더 많이 노력합시다.
경쟁은, 더 많이 노력해서 더 많이 성장할 나를 위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뛰어난 친구와의 경쟁을 즐기고,
우리의 성공을 앞당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