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인류가 완벽한 승리를 거둔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것은 바로 천연두입니다.
사망률의 30%가 넘을 정도로 치명적인 감염병이었던 천연두는
18세기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만든 백신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소젖을 짜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천연두가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에게서 채취한 약한 균을 한 소년에게 주입했더니
그 소년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천연두 백신 개발에 성공한 것이었죠.

수많은 백신의 원리가 이와 같습니다.
병의 원인이 되는 균을 한 번만 물리치면
같은 종류의 어떤 강력한 병이 또 생기더라도
우리 몸은 이전의 승리 경험을 토대로 다시 이겨냅니다.

이처럼 작은 병을 앓고 나서 큰 병에 항체가 생기는 것은
우리에게 '작은 성공'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작은 성공 경험은 다음 목표를 이뤄내는 밑바탕이 되고,
마침내 큰 목표까지 이룰 수 있게 하죠.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발을 떼기가 두렵지만
일단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점차 자신감이 붙어 달려 나갈 수 있는 것처럼요.

의욕 충전 한마디!
처음부터 큰 성공을 목표로 하지 말고
낮은 목표를 통해 작은 성공을 달성하는 데 집중하세요.
일단 성공했다는 성취감을 맛보면,
다음 목표를 향해 지속해서 나아가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