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앞둔 시기, 열심히 공부하고 있나요?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면 성적 상승에 큰 도움이 될 텐데요.
오늘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박씨 친구들을 위해
세계적인 암기력 전문가의 암기 비법을 알려줄게요!

(1) 외워야 할 단어를 이야기로 만들기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활동한 체스터 산토스는
새로 만난 사람 100명의 이름을 15분 만에 외우거나,
5분 안에 무작위로 제시된 숫자 100개를 암기한 후
거꾸로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암기력 전문가입니다.

그는 이야기를 엮어 외우는 암기법으로 유명한데요.
예를 들어 '원숭이, 다리미, 밧줄, 방패연'을 순서대로 외워야 한다면
'원숭이가 거대한 다리미를 들고 우스꽝스럽게 춤을 춘다'처럼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었죠.
여러분도 한 번에 외워야 할 용어가 있다면,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내용 간 연결고리를 통해 쉽게 외울 수 있을 거예요.

(2) 빠르게 여러 번 반복해 외우기
독학으로 기억력 훈련을 시작한 이케다 요시히로는
40대의 나이에 일본인 최초로 기억력 선수권 대회 그랜드마스터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완벽하고 꼼꼼히 외우기보다
빠르게 여러 번 외우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암기하려면
외울 양이 많아서 부담을 느끼기 쉽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
겹겹이 페인트칠을 하듯,
외울 분량을 나누고 여러 번 반복해 외워보세요.
오랜 시간을 들여 한 번 외우는 것보다 머릿속에 장기 기억으로 정착될 거예요.

의욕 충전 한마디!
시험을 준비하려면 반드시 외워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때 부족한 암기력을 탓하지 말고
효율적인 암기 방법을 찾아 실천해 봅시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암기력을 점차 향상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