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축구 강국으로 유명한 브라질!
브라질 축구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실내에서 즐기는 미니 축구라 할 수 있는 ‘풋살’입니다.
풋살은 축구장의 1/4 크기의 경기장에서 5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데요,
1930년 우루과이의 한 축구 코치가
비 오는 날 실내의 좁은 공간에서 훈련하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라고 합니다.

풋살은 축구보다 더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과 접촉하는 횟수가 실제 축구 경기장 규격에서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자신도 모르게 공과 더 많은 접촉 횟수를 가지게 되므로
볼 컨트롤 능력과 기술을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 선수의 아주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집중력도 생기죠.
경기장 크기를 작게 제한함으로써 공과 상대 선수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진 것입니다.

이는 축구, 풋살에만 적용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기한의 제한이 있는 일을 할 때 마감 시간에 임박하면
일의 효율과 집중력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데요,
이 현상을 ‘마감 효과’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는 웹툰 작가, 기자들이
며칠을 고민해도 나오지 않던 결과물이 마감 직전에 완성되기도 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냥 하는 것보다 시간을 제한해놓고 하면
집중력이 상승하고 학습 효과도 올라갑니다.
마감 효과를 잘만 사용하면 매우 강력한 집중력을 끌어낼 수 있죠.
마감 효과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원칙을 기억하세요.
 

1. 명확하고 구체적인 기간(시간)을 설정해야 한다.
2. 그 기간(시간)은 원래 정해진 마감 시한 또는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보다 짧게 설정한다.
3. 어떻게 해서든 그 기간(시간) 안에 끝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 3가지 원칙만 지키며 공부에 마감 효과를 적용한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훨씬 큰 공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햇빛은 하나의 초점에 모아질 때 비로소 불꽃을 피우는 법이다. 책상에 오래 앉아만 있는 눈속임 공부는, 이제 그만!
‘마치 내일이 시험인 것처럼’, ‘1시간 뒤에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 것처럼’ 공부한다면
공부에 폭발적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