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씨 강의를 들을 때 여러분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나요?
TV를 보듯 가만히 앉아서, 팔짱을 꼰 채 화면을 바라보고 있진 않나요?
만약 이러한 모습이라면 긴 시간 강의를 들어도
배운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부란, '불편하게' 할수록 효율이 높아지니까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불편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는 머릿속에 지식을 담고, 스스로 정리하는 능동적인 과정입니다.
배운 내용을 얼마나 오래 기억하느냐는 편안함과 반비례하죠.
즉, 편하게 공부할수록 학습 효과는 줄어들고
불편하게 공부할수록 공부 효과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푹신한 소파나 침대에서 강의를 듣는다고 가정해 볼까요?
이때는 온전히 설명에 집중하는 상태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워서 잠이 오거나 딴생각에 빠질 수 있죠.
반대로, 책상에 반듯이 앉아 선생님의 설명을 메모하고
질문에 소리 내 답하면서 능동적으로 강의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모든 감각을 수업에 집중할 수 있으니 배운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눈으로 교과서를 훑어보거나 강의를 들었다면,
이제부터 중요한 내용을 소리 내서 읽고 손으로 정리해 보세요.
선생님의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몸은 불편하더라도, 가만히 앉아서 설명을 듣기만 할 때보다
훨씬 공부가 잘된다고 느껴질 거예요.

의욕 충전 한 마디!
공부할 때 매우 편안하다면
머릿속에 남지 않는 공부일 수 있습니다.
눈과 귀는 물론, 필기하는 손과 대답하는 목소리까지!
여러분의 감각을 깨워 공부할수록
지식이 쌓이고 학습 효율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