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에서 왕위에 오른 다윗 왕.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던 그가 어느 날 반지 세공사를 불렀습니다.
“나를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어라.
단,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때 교만하지 않게 해주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넣어야 한다.”

세공사는 곧 반지를 완성했지만
어떤 문구를 새겨 넣어야 할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세공사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문구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죠.
잠시 생각에 잠겼던 솔로몬 왕자가 대답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새겨 넣으십시오.
승리감에 도취해 자만할 때, 패배해서 낙심했을 때
마음을 가라앉혀 줄 것입니다."

이 글귀는 지금의 상황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시험을 마친 지금, 여러분은 어떠한가요?
시험 후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시험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성적 향상의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화가 바뀌어 복이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이번 시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이를 밑거름으로 삼아, 노력하다 보면
다음번엔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