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편리하지만 때로는 멀리해야 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은 공부할 때 스마트폰을 어떻게 두나요?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알림을 꺼두거나 뒤집어 둔 채 공부한 경험이 있다면
오늘 소개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확인해 보세요!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이 79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했습니다.
모든 학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무음 상태로 바꾸고
책상 위, 주머니, 가방, 다른 방 등 무작위로 정해진 각기 다른 장소에 두었죠.
그 후,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당연하게도, 다른 방에 스마트폰을 둔 학생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다음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둔 학생이었으며
책상 위에 둔 학생들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어떤 알림도 울리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을수록, 눈에 띌수록 두뇌의 능력은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뇌는 스마트폰의 존재를 크게 의식하기 때문이죠.
공부에 온전히 쏟아야 할 에너지를, 유혹을 떨치는 데 사용한 것입니다.

의욕 충전 한 마디!
스마트폰이 눈에 띄는 것만으로 집중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은
스마트폰을 완전히 끄고, 손에 닿는 거리에 두지 마세요.
멀어진 거리만큼 공부에 몰입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