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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계열의 진로 탐색!

지난 시간에는 공학 계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공학 계열은 자연과학과는 달리 일상생활을 비롯해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그 범위도 넓고 응용분야도 굉장히 많지요. 오늘은 공학 계열에 관심 있는 친구를 위해 그 중 몇 가지 세부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건축 공학 분야
건축은 건축물을 설계하고 건축하기 위한 이론과 기술을 연구하거나 건축물의 구조, 공법, 재료, 역학 등을 공부하는 학문인데요, 건축 분야의 체험은 현존하는 건축물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축가 조민석은 한국 건축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리 건축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옛 건축물 답사 활동으로 한국 건축이 가지고 있는 공간의 특징과 의장의 의미를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진로 탐색에 도움될 것이라고요.
 

◎ 체험 장소 - 낙선재 일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낙선재는 조선 24대 임금인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를 위한 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곳을 둘러보며 한국 건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본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와룡동 2-71 창덕궁
∨ 관람시간 : 2~5월, 9월~10월 : 오전 9시~오후 6시
                  6월~8월 :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11월~1월 :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 관람요금 : 만 25세~64세 대인 3,000원 / 그 외 무료
∨ 홈페이지 : www.cdg.go.kr
∨ 문의 : 02-762-8261,9531
 

○ 관람 포인트 - 한국 건축의 공간적 특징과 의미를 찾아보자.
∨ 마당 - 마당을 빼고 한국의 전통건축을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마당은 열린 공간으로 미학적으로는 비움을 통한 여백과 자연과의 어울림이고, 기능적으로는 놀이, 모임, 일 등을 할 수 있는 열려있는 다용도 공간입니다.
∨ 비대칭 – 한국 전통 건축의 특징은 비대칭적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 지세에 순응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만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 했던 서양식 자연관과 구별되는 한국 전통건축의 자연관으로 주변의 생긴 모습을 좇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건물을 배치합니다.
개방과 연속성 – 한국 전통건축은 가구식 목구조로 구성되어 4개의 기둥이 모여서 이루는 ‘칸’의 공간을 기본 모듈로 가지고 있습니다. 각 ‘칸’은 문으로 연결되어 폐쇄적 단절이 아닌 개방적 연속성을 보이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칸은 방이라고 이해하면 쉬운데요, 문을 열면 대청마루와 연결이 되고, 또 다른 문을 열면 마당을 내려다볼 수 있고, 또 다른 문을 열면 부엌과 연결되어 있지요. 이런 식으로 연결된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 관련 도서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저 | 효형출판 | 2014.03.20 | 페이지 352)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는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하고 지을 때의 관점과 고려 사항 등 구체적인 건축 행위 자체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으며 건축가들은 어떤 관점에서 건축과 건물을 바라보는 것인지, 여기에는 어떤 고려 요소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입문서입니다.
 

∙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 (김도경 저 | 현암사 | 2011.04.25 | 페이지 375)
5천 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 건축은 이 당에 오랫동안 정착하여 살아온 조상들의 지식과 기술, 그리고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과 지혜가 가득한 우리 건축의 놀라운 구조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우리 건축물의 도면과 사진을 보면서, 초석과 기단부터 기둥과 장식에 이르기까지 한국 건축의 모든 구조를 분해해 설명합니다.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으며, 책에 실린 건축물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 정보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로봇 공학
로봇은 물 속을 청소할 수 있고, 유리창도 닦을 수 있으며, 심지어 노인도 간호합니다. 이제 단순 로봇의 시대를 지나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만한 똑똑한 로봇의 시대가 열렸는데요, 이런 눈부신 로봇의 발전 이면에는 공학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미래 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체험 활동 정보를 소개합니다.
 

◎ 체험 장소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보라이프뮤지엄
포항공대에 위치하고 있는 체험식 로봇박물관입니다. 체코어로 ‘노동’을 의미하는 ‘robota’가 로봇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는 로봇은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한 자동화 기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봇공학의 본격적인 발전은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 때부터 컴퓨터 기술과 마이크로 전자공학과 그 발전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로봇응용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종류의 산업로봇이 개발되어 시장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로봇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라면 해당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 기본정보
∨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 / 신정/ 설 및 추석 연휴)
                  오전 10시~오후 5시 (매표마감은 오후 4시)
∨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 포항공과대학교 내 위치
∨ 입장료 : 개인 3,000원 / 단체 2,000원
∨ 관람방법: 사전 인터넷 예약 후 관람
∨ 홈페이지 : http://www.kiro.re.kr/exhibition/01.php
∨ 전시문의 : 054)279-0427
 

○ 관람 포인트 – 전시관별 특징을 고려하여 관람하라!
로보라이프뮤지엄은 총 4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각 전시관의 특성을 미리 알고 맞춤관람 및 체험을 한다면 좋습니다.
∨ 1전시관(지능로봇흥미관) - 로봇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고, 우리 생활 속 지능형 로봇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로봇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2전시관(지능로봇체험관) - 로봇을 구성하는 센서, 인공지능, 각 구동부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로봇세계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로봇공학도의 꿈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제3전시관(KIRO 홍보관) - 다양한 로봇모형과 영상을 통해 로봇응용기술의 발달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로봇공학의 신기술을 직접 목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관련도서
∙ 3일만에 읽는 로봇 (이노우에 다케오 저 | 정난진 역 | 서울문화사 | 2008.12.30 | 페이지 246)
로봇의 역사, 기계적 구성 요소, 현존 로봇, 미래 로봇 기술 등 로봇에 관한 총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한 권으로 로봇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낯선 용어들이 난무해 쉽게 읽히지는 않겠지만, 그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적어도 3번 이상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마음의 아이들 (한스 모라백 저 | 박우석 역 | 김영사 | 2011.09.09 | 페이지 336)
이 책의 제목인 ‘마음의 아이들’은 인류의 지식과 문화, 가치관을 물려받은 로봇을 말합니다. 이 ‘마음의 아이들’이 미래 인류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는데요, 인간보다 더욱 인간스러운 로봇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상상이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자동차 공학

자동차는 불과 130년 전에 발명되었고, 60년 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산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인 자동차도 개발 중이고, 기름이 아닌 수소로 가는 자동차까지 개발되었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번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자동차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위해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 대해 소개합니다.


◎ 체험 장소 -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이곳은 소장품 수집과 전시 보존 및 복원 등 박물관 본연의 활동과 함께 국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고자 1998년 5월 설립되었습니다. 자동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의 기획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소장품 보존을 위한 일상 점검은 물론이고 소장품의 원형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작업 또한 병행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백과사전인 오토피디아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이 담긴 문화 사이트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기본정보
∨ 관람시간 : 하절기 (3월~10월) :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 (11월~2월) : 오전 10시~오후 5시(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휴일, 토,일)
                   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연휴 / 추석 연휴 휴관
∨ 요금: 유아 및 장애인 무료 / 소인(3세~19세) 5,000원
          대인 (20~65세) 6,000원 / 경로 (66세 이상) 3,000원
∨ 홈페이지 : www.stm.or.kr
∨ 문의 : 031)320-9900
 

○ 관람포인트
∨ 세계 자동차 역사를 살펴보자!
1482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태엽 자동차 스케치부터 가솔린 내연기관을 얹은 3륜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 포드 모델 T로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끈 헨리포드 등 세계 자동차 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살펴보면서 120년 자동차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자동차의 구조와 부품을 살펴보자.
1층 전시장의 ‘자동차 체험나라’에서는 자동차가 어떻게 구성되어 움직이고 멈추게 되는지, 부품들은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직접 체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짧은 동영상과 전시품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 도서
∙ 카 북 (자일스 채프먼 외 저 | 신동헌 외 역 | 사이언스북스 | 2013.02.15 | 페이지 360)
130년 자동차 역사에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온 자동차 1,200대를 소개하는 책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위대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역사와 실버고스트, 쿤타치를 포함한 명차의 내∙외장 사진, 재규어와 혼다 등의 심장인 엔진 단면도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자동차들의 각종 정보와 사진 자료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자동차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세계를 달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이야기 (임경단, 오돌 저 | 씨마스 | 2013.12.23 | 페이지 204)
이 책은 HISTORY OF TECHNOLOGY 제 3권으로 대한민국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쇠망치로 드럼통을 두르려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해 세계 10대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이 달려온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심이 크지 않았어도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발견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일이 어떤 일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진로탐색에 있어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경험할 기회가 생긴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생생 진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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