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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멘토 김수영

수박씨 친구들은 꿈이 있나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꿈은 너무 멀고 먼 이야기처럼 받아들여지는데요. 꿈은 김연아·박태환 같은 이미 성공한 스포츠 스타나 사회적으로 성공을 인정받고 있는 사람의 것만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평범하지만 자신이 정한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면서, 누구나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김수영 씨를 소개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꿈의 씨앗을 나누어 주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꿈 멘토 김수영 씨를 만나볼까요.

학교도 중퇴한 소위 ‘문제아’였던 김수영 씨는 검정고시로 1년 늦게 실업계인 여수정보과학고에 입학했습니다. 기자의 꿈을 안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자 사람들은 ‘네 분수를 알아라’ 하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1999년 골든벨을 울리고 연세대에 당당히 합격하면서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연세대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지만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 세포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꿈의 시발점은 이때부터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막 취업을 앞두고 있을 때라 충격은 더했어요. 평생 젊고 건강하게 살 것만 같았던 내가 죽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한때 나쁜 일도 했지만, 그래서 더 노력했는데…. 정신적인 공황기를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오늘 하루가 어쩌면 내 인생의 마지막일 수 있다’ 였어요. 그 이후 ‘미래의 성공만을 추구하면서 정작 오늘은 행복하지 않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어떻게 하면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요.”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쭉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습니다.


‘인생의 3분의 1은 한국에서 살았으니 다음 3분의 1은 세계를 돌아다니고, 마지막 3분의 1은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첫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며 세계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적은 꿈 73가지 중 46가지는 이미 이뤘지만 현재는 꿈 목록이 추가돼 83가지로 늘어났습니다. 그녀에게 꿈 리스트는 삶을 이끌어 주는 이정표가 되었는데요. 당장 힘이 들더라도 해야 할 꿈이라면 거침없이 도전했습니다. 전 세계 돌아다니기, 다른 이들에게 영감 주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 후원하기, 사람들과 교류하며 열정 나누기 등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부모님 효도여행 보내 드리기, 살사 퀸으로 무대에 서기, 뮤지컬 무대에 서기, 할리우드 영화 출연, 밸리댄스 공연, 부모님에게 집을 사 드리겠다는 꿈은 이미 이루었습니다.


“적어 놓으니까 이루어지더라고요. 저 때문에 고생한 부모님에게 집을 빨리 마련해 드리고 싶었어요. 어머니는 정원이 있는 집을 원하셨어요. 회사에 다니면서도 부업으로 번역을 해 돈을 모으고 대출도 받았어요. 평생 건축 일을 하면서 당신 손으로 집을 마련하시겠다는 아버지의 꿈도 함께 이룬 셈이죠.”
 

2010년 출간한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통해서는 ‘사람들에게 영감 주기’라는 또 하나의 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부터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365일간 25개 국을 여행하며 365명의 삶과 꿈을 담는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또 그 내용을 모아  꿈을 주제로 한 축제 ‘드림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습니다. 꿈은 있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는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영감을 주기 위해서인데요. 10년 뒤 그들을 다시 찾아가 꿈을 이루었다면 어떻게 이루었는지, 이루지 못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아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수영 씨를 통해서 우리는 꿈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무심코 던진 말조차도 우주가 반응해 영향을 준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요. 그 예로 그녀는 수능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걱정해야 했지만 ‘어떻게든 될 거야’라고 생각하니 골든벨을 울려 학비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가 공부해봤자 얼마나 좋은 대학을 가겠니” 라는 주변의 핀잔에 “전 연세대 갈 거예요” 라고 말하곤 했는데 결국 연세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또 2004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그녀는 진로를 묻는 질문에 “골드만삭스 같은 투자은행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대답했는데 이 역시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한 대학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졸업 후 영국에서 비즈니스를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이것도 정확히 맞아 떨어졌구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정하려고 해도 자신이 이룰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아예 꿈조차 꾸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수영 씨처럼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정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삶이 힘들수록 꿈을 꾸세요.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꿈꾸지 않으면 늘 그 자리에 머물 것입니다. 저는 무심코 던진 말조차도 씨가 되어 하나씩 현실이 되었습니다. 생각을 구체적으로 쓴다면 더욱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중요한 건 계속해서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미래가 자신의 생각과 꿈에 달렸다는 것은 신이 내린 진정한 축복이라 생각해요.”

 

꿈 멘토 김수영 씨의 이야기를 잘 보았나요? 그녀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찾아 끝없이 도전하고, 그 꿈을 하나씩 이뤄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빛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끝없이 배우고, 모험하고, 즐기며 새로운 꿈들을 이루고 매일 꿈꾸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Never Never, Give Up!!
여러분도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해 글로 써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도전해 보세요. 김수영 씨처럼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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