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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작가, 세계적인 소설가가 되기까지!

해리포터는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권이 팔려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고, 가난한 이혼녀인 조앤 롤링이 1조원 대의 부자가 되도록 만들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40위, 2001년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있는 인물 25위에 오르도록 했답니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1997년 만해도 조앤 롤링 스스로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대단한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1966년 영국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공장장인 아버지와 연구원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아주 평범한 영국 시민이었지요. 액세터 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남들처럼 취업을 했는데, 너무 산만하고 아무데나 자신의 생각을 메모해놓기 일수여서 최악의 비서로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해고되었고 궁여지책으로 맨체스터의 회사에 취직되었답니다. 집과 맨체스터를 오가는 도중 바로 이 세계적인 소설의 영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난 그저 기차 안에 앉아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 몇 마리를 멍청이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 내 마음의 눈에 해리에 관한 아이디어가 번뜩 나타나는 것이었어요.
무엇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켰는지는 지금도 도저히 설명할 도리가 없어요.
하지만 내 마음의 눈에 해리와 그가 다니는 마법학교가 선명하게 보인 것만은 확실해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는 소년에 대한 발상은 그렇게 갑자기 떠오른 거랍니다.”
                                                                     
                                                                                              -조앤롤링의 인터뷰 중-


이후로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해리포터와 마법학교에 대한 아이디어를 닥치는 대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26세에 다시 회사에서 실직하게 되었고, 사귀던 남자친구는 오리무중이 되었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전부터 '외국에서 글을 가르쳐보고 싶다.'라는 그녀의 막연한 꿈을 실현할 기회가 왔고, 그녀는 포르투갈로 날아가 영어 선생님이 되었지요.
조앤 롤링은 포르투갈에서 그곳의 방송국 PD 와 사랑에 빠져 결혼도 하게 되었고, 딸 제시카도 낳게 된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의 결혼은 4년 만에 마무리 되었고, 무일푼 홀홀 단신으로 이국땅에 남게 되었습니다.


“갓난아기는 있죠, 일자리는 없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낯선 장소에 내동댕이쳐진 셈이었어요.” 
                                                     
                                                                                             -조앤 롤링의 피플誌 인터뷰 중-

    
조앤 롤링은 함께 살자는 동생의 편지를 받고 해리포터 3장의 원고와 딸 제시카, 옷가방 하나를 전 재산으로 영국 에딘버러로 갔습니다. 아기 우유값도 살 돈이 없을 만큼 가난한 생활이었고, 바람만 겨우 막아 줄 수 있는 집에서 정부보조금을 받고 살았습니다. 이런 작은 공간에서 해리포터와 마법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었겠지요. 가난했고, 배고팠고, 우울한 생활이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조앤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집에서는 글을 쓸 공간이 없어서 잠든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근처 카페로 가서 구석 테이블에 앉아 손으로 원고를 썼지요.  상상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하루 종일 시내를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일을 하다 말고 문득 곁눈질을 해보면 어김없이 저 구석 테이블에 앉아 글을 쓰고
있었지요. 정말 묘한 광경이었어요. 한 손으로 유모차를 밀어둔 채 오로지 글에만 매달리더라구요.”

                                                                                       
                                                                                            -조앤 롤링이 글을 쓰던 시골 카페의 주인 니콜슨-



 

조앤롤링은 글이 완성되자 원고를 출판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8만 단어에 육박하는 원고를 복사할 돈이 없어 낡은 타자기를 가까스로 구해 손수 두 번 타이핑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결국 크리스토퍼 리들이라는 에이전트에게서 독점 계약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블룸스베리 출판사에서 이 책을 출판하게 되면서 해리포터의 신화는 시작됩니다.

"내가 뭔가를 해냈다는 사실이 기쁘고, 또 내가 잘하는 일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을 알아서 기쁩니다. 사실 나는 다른 일에는 별 쓸모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비서 일을 할 때도 그랬고 사무직에 있을 때도 나와 일한 사람들은 나처럼 조직적이지 못한 사람은 처음 봤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는 일에 서툴렀습니다. 잘하려고 할수록 더 헤매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깨달았고 그 일을 할 때 행복합니다."

한 때는 실업자였고, 이혼녀였고, 생활보조금으로 살면서 내일의 끼니를 걱정하던 조앤롤링은 이제 지구 반대편의 대한민국 수박씨 친구들도 잘 아는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습니다. 2001년 의사와 재혼해서 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두 아이를 포함해서 세 아이들과 함께 19세기에 세워진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조앤 롤링은 자신의 어려운 삶의 환경도 환상적인 세계를 창조해내는 기재로 삼았습니다. 소설가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글쓰기 연습을 통해서도 될 수 있지만 조앤 롤링처럼 어려운 자신의 환경을 오히려 글쓰기의 원동력으로 삼아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수박씨 친구들도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그 가능성을 찾아 발전을 시킬 수가 있어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현재 나의 상황을 불평하기보다 자신을 믿고 내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실행하다 보면, 어느새 꿈과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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